올해로 22회를 맞는 부산국제디자인제(포스터)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2025 제22회 부산국제디자인제’가 오는 8~14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한국 작가 110명과 일본 중국 대만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멕시코 등 해외 작가 7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 디자인 꿈나무들의 작품 전시와 관련 세미나도 마련한다.

올해 부산국제디자인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혼가족 행복UP을 말하다’를 주제로, 가족의 행복한 모습과 고귀한 생명의 이미지를 디자인적으로 창조한 작품을 전시한다. 저출생 현상이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문화적인 방법으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연계 행사로 부산예술고 브니엘예고 부산중앙고 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학생디자인체험전’을 마련해 청소년의 참신한 시각을 담은 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또 저출생 극복 문화사업 디자인 세미나도 8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