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2025 부산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2025 문화다양성 주간’이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예술·문화·다양성·포용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장이다.

금정구 스포원파크 내에 위치한 창작공간 두구 오픈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스튜디오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행사에 참여해 보고 있다. 국제신문 DB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에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포용의 바다, 부산’을 주제로 내건 행사를 펼친다.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몇 년 예술과 문화가 기성 틀 안에 머물지 않고 사회로 활기차게 뛰쳐나가, 돌봄·복지·노년·장애·치유·창의·교육 등 사회 영역과 접촉면을 늘리는 시도를 활발하게 몇 년간 펼쳤다. 이를 사회참여예술 또는 포용예술이라고 하는데, 어느새 부산문화재단의 상징 가운데 하나가 됐다.

주요 행사로는 ▷문화다양성 전시(21~25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인근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 온그루/비콘그라운드 110호) ▷문화다양성 라운드 테이블 ‘포용예술을 여는 사람들’(21일 오후 2시 온그루) ▷문화다양성 워크숍(22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감만창의문화촌 내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부산 금정구 두구동 창작공간 두구) ▷문화다양성 컨퍼런스(23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부산역광장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 ▷메인 행사: 포용의 바다 부산(24일 오후 1시30분 온그루 야외데크/공연·체험·토크) ▷사회참여예술교육 프로젝트(24, 25일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