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O와 드보르자크 등 곡 연주
부산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공연 ‘유U;콘서트’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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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한밤의 유U;콘서트’를 이끌 오충근(왼쪽) 지휘자과 국제신문교향악단. |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유U;콘서트는 2006년 4월 시작해 대중적인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연주를 동시에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한 공연이다. 언론사가 주최하는 음악회로는 보기 드물게 20년의 역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품격있으면서도 친숙한 음악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20주년 기념 공연 ‘한밤의 유U;콘서트’는 지난 세월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준비한다. 행사는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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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
이번 무대는 2006년 유U;콘서트 첫 공연의 지휘를 맡았던 오충근 부경대 석좌교수가 이끈다. 지난해 국제신문 창간 77주년을 기념해 출범한 ‘국제신문교향악단(KSO)’이 연주를 맡고, KSO 예술감독으로 있는 오충근의 지휘로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오충근 지휘자는 서울대·대학원과 미국 보스턴음악원을 졸업한 뒤 KBS교향악단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했으며, 1985년 최연소 악장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에 스카우트돼 지역 음악계에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베를린필하모니홀, 빈 무지크페라인, 도쿄예술극장 등 국제 음악 무대에 두루 서며 지휘자로 이름을 떨쳤다.
준비한 곡은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작품 22’와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이다.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작품 22’는 그가 남긴 두 편의 세레나데 중 하나이면서 유일하게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이다.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부드러운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비발디의 사계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지만 남미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휘하는 곡이다.
협연자로는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대 마스터·마이스터 과정 및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실내악과정을 마친 그는 솔리스트로 활약하면서 국제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해 이름을 떨친 앙상블 ‘아벨 콰르텟’의 리더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석 3만 원. (051)500-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