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근대음악 거장 작품 연주
- 내달 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의 예술가들이 ‘프랑스 근대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를 기리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 공연장에서 그간 잘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공연으로 다가온다.
공연기획사 아트뱅크코레아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포레의 저녁 만찬’을 연다.
이번 연주회는 가브리엘 포레(1845~1924)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기획됐다. 가브리엘 포레는 현대 프랑스 음악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을 받는다. 작곡가·피아니스트·오르가니스트·교사로서 파리음악원 원장 등을 지내며 뛰어난 음악가를 길러냈다.
특히 포레는 고요하고 정교한 서정음악으로 호평받았다. 가곡 창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평생에 걸친 공헌 덕분으로 프랑스 가곡의 확립자이자 근대 프랑스 대표 작곡가로 손꼽힌다. 교향곡 D장조,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곡 ‘엘레지’ 등 대표작을 남겼다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그의 명곡을 연주하는 것이 이번 음악회의 핵심이다.
동아대 음악학과 부교수인 피아니스트 박정희, 고신대 음악학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권준, 부산교대 성악가 외래교수 소프라노 박성희를 비롯해 바리톤 지광윤, 테너 조윤환, ·바이올린 김도경, 메조 소프라노 한현미 등이 출연한다. 해설은 박유미가 맡는다.
연주곡은 ▷네 손을 위한 돌리 모음곡 작품번호 56 ▷연가곡 ‘베니스의 노래 작품번호 58’ 중에서 발췌한 ‘만돌린’ ‘살며시’ ▷꿈의 나라 ▷실비 ▷버려진 꽃 ▷포레 피아노 삼중주 등이다.
공연 관계자는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였던 포레의 가곡과 실내악곡을 연주한다. 서정 음악의 거장으로 프랑스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포레의 음악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