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하는 가을의 부산시향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 테마, 홍석원 예술감독 두 번째 공연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4-09-30 19:22:3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부스콰르텟 리더 협연자로

지난달 취임연주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던 홍석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13회 정기연주회 ‘로맨틱’을 무대에 올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향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13회 정기연주회 ‘로맨틱’을 무대에 올린다. 홍 감독이 지휘하고, 부산시향이 연주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후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이번 공연은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브루크너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로 독일·오스트리아 교향곡 전통에 큰 족적을 남긴 후기 낭만파 작곡가다. 홍 감독은 “큰 업적을 남긴 작곡가의 기념주기는 이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꾸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브루크너의 탄생 200주년도 전 세계의 악단이 챙기는 만큼 부산시향도 지나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서는 2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무대는 막스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866년 제작된 이 곡은 독일 후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오늘날에도 많이 연주되는 인기 레퍼토리다. 공연에서는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연주한다. 곡은 25분 가량 3악장으로 구성되는데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의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Vorspiel. Allegro moderato)’ ▷독일 낭만파의 분위기가 묻어나 협주곡의 심장이라 평가받는 2악장 ‘아다지오(Adagio)’ ▷긴장감 넘치면서도 화려한 3악장 ‘알레그로 에네르지코(Finale. Allegro energico)’로 나뉜다.

두 번째 무대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으로 꾸려진다. 브루크너는 이 곡을 1874년 작곡해 1878년~1880년 개정했고, 1881년 초연했다. 브루크너의 6번째 교향곡이면서 장조로 만들어진 최초의 교향곡으로, 그의 어법이 확립된 곡으로 평가받는다. 홍 감독은 “첫 무대는 브루크너의 곡은 아니지만 같은 낭만주의 작곡가의 작품 중 부제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했다. 두 번째 무대는 부르크너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곡을 골랐다”며 “지난달 열린 취임연주회에 관객이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부산시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국내 최초로 완주했다. 홍 감독은 취임 이후 작곡가 ‘말러’의 작품에 집중해 도전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R석 2만 원 S석1만 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문의 (051)607-6000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