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주간 30여 편…9월 부산 전역은 ‘클래식 바다’

열다섯번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내달 3~25일 문화회관 등서 열려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4-08-22 19:06:2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준 높은 음악가 다채로운 무대
- 지역 연주자 프린지콘서트 신설

부산 최대 음악축제인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가 다음 달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 3~25일 22일간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금정문화회관·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제 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연풍연가(演風演哥·Classics on the Breeze)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로 감동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음 달 3일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막콘서트에서 연주하는 BMIMF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개막공연인 ‘메인콘서트Ⅰ’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쇼팽음악원 교수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가 지휘를 맡고, 줄리아드 음대 교수 브랜든 라이드너가 프루겔호른으로 협연한다. BMIMF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작품번호 62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번호 64 등이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가장 주목도가 높고 규모도 큰 ‘메인콘서트’(다음달 3일~13일) ▷수준 높은 실내악·현악4~5중주 등 소규모팀이 만드는 ‘앙상블콘서트’(다음달 5일~25일) ▷실험적인 장르가 섞인 ‘프롬나드 콘서트’(다음달 6일~12일) ▷영상으로 감상하는 ‘부산국제영상음악제’(다음달 14일~15일) ▷부산 예술가 공연을 만나는 ‘부산음악인시리즈’(다음달 5일~7일) 등이다.

백진현 BMIMF 집행위원장은 “공연 라인업을 선정하며 질적향상과 다양성의 조화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해마다 뛰어난 아티스트를 섭외하지만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음악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다양한 관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성을 넓히는 데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올해는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공동 진행하는 지역 연주자의 ‘프린지콘서트’가 신설된 점이 특징이다. 쿠바와의 수교를 기념해 쿠바 연주자들이 음악제에 참여하기도 한다. 일본 멕시코 중국 등 각국 연주자들의 무대도 꾸민다.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부산 음악인을 위한 ‘부산 음악인 시리즈’도 있다.

백 위원장은 “모든 공연이 중요하지만 특히 메인콘서트를 주목하면 좋겠다. 개막공연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며 “부산시향, 국립부산국악원 등지에서도 공연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공연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를 미리 알아보는 등 준비 과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더 깊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2010년 만들어진 부산 최대 음악축제다. 세계 각국 연주자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