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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포스’가 함께한 해운대…부산 온 ‘스타워즈데이’

월트디즈니 코리아 4·5일 개최…시리즈 출연한 이정재도 등장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4-05-06 19:19:3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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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이 ‘스타워즈’로 물들었다. 한국에서 1978년 처음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국경·세대·성별을 초월한 문화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 문화 콘텐츠다. ‘스타워즈’를 보고 꿈을 키운 팬들이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며 상상력과 디테일은 무한 확장 중. 지난 4일 열린 ‘스타워즈 데이 2024’를 찾았다.
지난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스타워즈 데이 2024’ 팬 퍼레이드에서 스타워즈 팬클럽 ‘501군단’과 코리아나 매칭밴드가 행진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4·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스타워즈 데이 2024’ 행사를 열었다. ‘스타워즈 데이’는 해마다 5월 4일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스타워즈 팬들의 축제로, 영화 속 명대사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스타워즈 데이 기념 이벤트가 열리는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건 처음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이틀 동안 행사가 열려 국내외 다양한 연령층 관람객이 열기를 즐겼다.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팝업 전시·체험존이 열렸다. 스타워즈에 등장한 광선검과 헬멧 등으로 마련한 팬 소장품 전시존은 대기 줄이 끝이 없었다. 백사장에는 스타워즈 캐릭터를 모래로 만든 가로 15m 세로 10m 높이 5m 규모 샌드아트가 들어섰다. 오후 6시 구남로 일대에서는 스타워즈 코스튬플레이그룹 ‘501군단’과 국내 최초 프로 매칭밴드 ‘코리아나’의 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스타워즈 테마곡과 함께 캐릭터가 등장하자 현장은 달아올랐다.
‘스타워즈 데이 2024’ 스페셜 토크에 참여한 이정재 배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메인 무대에서는 ‘스타워즈 뮤직 나이트’가 열려 아르떼 오케스트라의 스타워즈 테마곡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눈앞에서 ‘광선검 결투’가 펼쳐졌다. 프랑스펜싱연맹 공식 채택 종목인 사브르 레제르(Sabre Laser)의 한국 선수 2명이 광선검을 연상케 하는 라이트 세이버로 무술 퍼포먼스를 펼치자 팬들은 광선검·요다 인형을 흔들며 호응했다.

지난 4일에는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에 합류한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공개(다음 달 5일)를 앞두고 스페셜 토크 세션에 참석해 환호를 받았다. 개그맨 이상훈이 사회를 맡았다. 이정재 배우는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마스터 솔’로 ‘애콜라이트’에 출연한다. 이정재는 “어릴 때 ‘스타워즈’를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고는 어머니에게 광선검을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스타워즈 프로젝트에 합류해 정말 기쁘면서도 부담감도 컸다”며 작품에 관한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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