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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추모집 출판기념회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4-04-21 18:44:46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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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고인의 성품 그대로, 넉넉하고 곧고 품이 넓고 진지하며 위트 또한 살아있는 자리였다.
지난해 9월 향년 62세로 타계한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을 기리는 출판기념회(사진)가 열렸다. 박무성 추모집 발간위원회가 고인의 가족과 함께 ‘그리운 사람 박무성 출판기념회’를 지난 19일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 주최했다.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은 1990년 국제신문에 입사했다. 일선 기자를 거쳐 ‘전설의 시경캡’으로 활약했다. 사회부장·문화부장·경제부장·부국장·논설위원·문화사업국장으로 활동하고 2015년 편집국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논설주간을 거쳐 2018~2019년 국제신문 사장으로 재임했다. 고인은 혁신가였다. 동시에 언론계 안팎,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높았다. 교유의 폭 또한 깊고 넓었으며 공부·지식·인문·도전·시도를 높이 샀다.

추모집 ‘그리운 사람 박무성’(미디어줌) 발간위원회는 이오상 KNN 사장, 정민기 전 부산 CBS 대표, 배재한 전 국제신문 사장, 곽재훈 국제신문 부국장, 박미화 미디어줌 대표로 이뤄졌다. 발간에 앞장선 이오상 KNN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박무성 ‘형님’과 기자 초년생부터 29년 동안 깊은 인연을 맺었다. 늘 기대고 배웠다. 고인은 당당하고 인자하며 후배들의 모범이 되어 주셨다. 그리고 멀리 내다보셨다. 추모집이 나오니 형님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는 느낌은 든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다른 언론사’ 선배의 추모집 발간에 발 벗고 나선 일은 드물고 이채롭다.

출판기념회에는 출간 비용을 지원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포에 도움을 준 빈대인 BNK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송대성 부일IS 대표, 김병곤 전 스포원 이사장, 강신평 전 부산시교육위원, 고영삼 인생이모작포럼 공동대표, 안종영 전 DH저축은행 감사, 박우근 전 부산 수영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고인과 국제신문에서 함께 일했던 조해훈 권순익 박창희 강춘진 전 언론인 등도 함께했다. 국제신문 오상준 총괄본부장, 정상도 논설주간, 박수현 문화사업국장이 현장에서 손님을 맞았다. 고인의 아내 홍선옥 전 시교육청 동래교육장 등 가족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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