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퇴직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꾸미는 합창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한새합창단은 오는 20일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한새합창단은 모든 단원이 부산교대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합창과 음악을 매개로 모교 발전과 동문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창단됐다. 모든 단원이 현재 교직에 있거나 퇴직한 선생님이다. 단원은 평균 60대로 50여 명이다. 코로나 팬데믹 탓에 창단 연주회를 열지 못했다가 2022년 6월 연습을 다시 시작해 이번 무대를 올리게 됐다. 조익래 지휘자가 지휘하고 피아노 김은실, 해금 조위현, 첼로 정서은이 협연한다.
연주곡은 ▷이수인의 ‘인당수’ ▷김희조의 ‘춤추는 춘향이’ ▷이선희의 ‘인연’ ▷이범희의 ‘잊혀진 계절’ ▷박춘석의 ‘바닷가에서’ 등이다. ‘섬집아기’와 ‘반달’, ‘기차를 타고’ 등 동심을 담은 동요도 메들리로 공연한다.
안귀녀 단장은 “현직 교사 시절 오르간으로 학생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던 때가 떠오른다. 이제는 노래를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 돌아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며 “비록 몸은 늙고 머리는 희끗희끗 변해가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않게 뜨겁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문의 010-3874-8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