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KBS2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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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는 훌륭하다’ 한 장면. KBS 제공 |
사람에겐 온순하다가도 동물을 보면 맹수로 돌변하는 탓에 가족 간 갈등을 유발하는 래브라도레트리버 마음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강형욱 훈련사 말에 따르면 래브라도레트리버는 99%가 천사견일 정도로 대표적 순둥이 견종이지만, 그 외 1%의 순하지 않은 래브라도레트리버로 등극한 마음이가 오늘의 고민견이다.
마음이는 산책 중 동물을 만나는 순간 사정없이 돌진하며 공격성을 표출해 통제가 힘든 상태가 된다. 급발진한 마음이가 40㎏에 육박하는 체구로 달려들면 건장한 아빠 보호자도 휘청거리기 일쑤. 더욱이 마음이는 실외 배변만 하는 탓에 결혼 7년 차에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임신한 만삭의 엄마 보호자도 마음이 산책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출동한 강 훈련사는 훈련에 앞서 어떤 물건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