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문화회관 임추위 구성…대표선임 본격화

이르면 4월 최종 후보 확정될듯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4-02-25 18:29:23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부산콘서트홀 개관하는 등
- 중요한 시기 리더 선임 신중을”

부산문화회관이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정필 전임 대표가 임기 만료로 지난달 퇴임하면서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현재 공석(국제신문 지난달 30일 자 18면 등 보도)이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콘서트홀이 올해 완공돼 내년 상반기 개관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도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부산 공연장 환경과 공연예술계는 전례가 드문 ‘지각 변동’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최대 공연장인 부산문화회관과 최대 예술단체인 부산시립예술단을 이끌게 될 새 대표이사에 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멀리 내다보는 신중한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25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문화회관 차기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이 최근 완료됐다.

임추위는 모두 7명이다. 부산문화회관은 이 전 대표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말 임추위원 추천 공고를 냈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재단법인 부산문회회관에서 각각 2명, 3명, 2명씩 임추위원을 추천받았다.

임추위는 새 대표 선임과 관련한 일정을 정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하는 등 선임 과정 전반을 관리한다. 이들은 이번 주 내로 1차 회의를 진행해 공고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 문화계 관계자는 “선임 절차가 본격화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임추위 1차 회의 결과를 봐야겠지만, 오는 27일께 모집공고를 공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부산문화회관 대표 선임은 ▷기관의 대표이사 선임 기본계획 수립 ▷임추위 구성 ▷공개모집(15일 이상) ▷서류 심사 ▷면접 심사 ▷임추위의 2배수 추천 ▷부산시장의 결재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이르면 오는 4월 중으로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클래식 전용홀’인 부산콘서트홀이 내년 부산시민공원 내 개관하는 등 부산 공연장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시점인 만큼 이를 대처할 중장기적인 미래전략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이 진척되고 이에 따른 준비까지 이뤄질 것임을 고려하면, 부산 공연계는 사실상 지금까지 겪은 적이 없는 대규모 변동과 조정을 앞두고 있다.

지역 문화계 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서울을 전례로 볼 수 있다. 30여 년 전 ‘전용 홀’인 예술의전당이 개관하니 부산문화회관 격이었던 세종문화회관의 용도가 애매해졌다”며 “클래식 전용 홀인 부산콘서트홀이 개관하면 클래식 공연 분야는 대부분 그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다. 부산문화회관이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인지가 기관의 경쟁력에는 물론, 부산의 공연 생태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대표는 중장기적 계획과 지역에 대한 이해, 문화예술 경영 능력 등을 고루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콘서트홀은 부산시민공원에 자리해 오는 8월 준공해 내년 6월 개관한다. 부산시는 준공에 맞춰 직영 사업소 ‘클래식 부산’(가칭)을 개소해 공연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클래식 부산의 수장도 이와 함께 공모한다. 우선은 1개 팀 20여 명 체제로 출범하지만 앞으로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완성되면 클래식 부산을 3개 팀 50여 명 체제로 확대해 오페라하우스도 함께 관리한다. 추후 재단법인으로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7. 7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8. 8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9. 9[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0. 10北 외무부상 "핵보유국 지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8. 8“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아카데미 직행표’ 두고 세계 13편 경쟁…12편 프리미어 상영
한국문학관 기행
부끄러움 없는 삶, 오늘 우리에게 성찰을 던지는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정답 없는 가족의 기록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소윤-sky above,river below,and birds between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빨래 /심여혜
잡는 법 /김만옥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9일 (음 8월 19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8일 (음 8월 18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추석 때 사람들 만나 술 마시며 시 읊은 조선 중기 권벌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