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극단 김지용(47·사진) 예술감독이 2년 더 시립극단을 이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최근 이 같은 결정을 김 예술감독에게 통보했다.
2019년 4월 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김 예술감독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거나 고전을 현대 감각에 맞게 과감하게 변주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예술적 논란을 일으키거나, 고정관념에 도전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이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팬데믹 기간에는 예술단 융합공연 ‘크리스마스캐롤’을 연출하는 등 극단 변화에 힘써왔다.
김 예술감독은 동아대 경제학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극작 전공을 졸업했으며 동의대 ICT공과대학 영화학과 조교수, 부산국제연극제 프로그래머와 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부산연극협회 올해의 연극인상, 부산연극제 연출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