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시아영화학교도 첫 개방
- 영진위는 포럼·亞영화기관협력체
- 한국영화아카데미 특별섹션 운영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4~오는 13일)에는 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도 다양한 행사로 국내외 영화 팬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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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다양하게 활동한다. 사진은 2021년 AFiS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졸업식 사진. 국제신문 DB |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7~10일 열리는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다채로운 형태로 참가한다. 부산영상위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21개국 56개 회원 기관)는 이 기간 8개국 26개 회원이 참여하는 AFCNet 공동부스를 마련한다. 각국 로케이션과 인센티브 지원정책, 촬영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해외 로케이션 관련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영화·영상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제작지원 프로그램 소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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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AFiS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학생들의 활동 모습.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
먼저 오는 7일 오후 AFCNet 공동부스(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지역 제작사들의 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준비한 ‘A+B 프로젝트 대담: 아시아, 부산을 만나다’가 열린다. 젊고 유망한 아시아 장르 영화 감독 4인과 함께 영화 스타일과 관심사, 부산에서 진행하는 영화 제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019년 영화 ‘롬ROM’으로 BIFF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짠 탱 휘(베트남) 감독, 영화 ‘더 써니 사이드 오브 더 스트리트’로 대만 금마장 홍콩금상장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은 류각루이(말레이시아) 감독이 참석한다. 영화 ‘컨저링:악마의 집The Lingering’ 등을 연출한 맥호방(홍콩) 감독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홍콩 프룻 첸 감독도 특별 초청된다.
영화·영상 콘텐츠 기술과 산업 흐름을 짚는 자리도 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은 ‘디지털 전환 20년 되돌아보기, 그리고…’를 주제로 8일 세미나를 연다. 디지털 전환 이후 20여 년이 지난 현재 세계 영화·영상 콘텐츠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국제영화촬영감독협회(ICG) 소속으로 500여 편의 미국 TV쇼 에피소드 촬영에 참여한 마이크 스포드닉(Mike Spodnik) 촬영감독과 세종대 강윤극 교수(영화 ‘미스터GO’ ‘해적’ VFX 수퍼바이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최정화 대표(영화 ‘거미집’ ‘밀정’ 프로듀서)가 패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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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전경. |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는 프로젝트 피칭을 통해 오는 9일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이 학기 중 기획한 장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베트남 레바논 스리랑카 네팔 등 아시아 13개국의 다양한 이야기 17편이 공개되며, 제작 가능성을 점검한다. 오는 10일은 수영구 광안동 부산아시아영화학교를 개방하는 ‘AFiS 오픈 하우스 데이’가 처음 열린다.
부산 경남권 우수 원천 스토리 IP 발굴 사업인 ‘2023 BFC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일 열린다. 접수된 113편 중 1차 예심, 2차 본심을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7편 등 모두 10편이 올해의 우수 스토리 IP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10일 열리는 ‘IP 비즈니스 데이’에 참석해 산업 전문가들과 미팅하고, 본격 스토리 IP 확장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역시 다양한 교류 장을 마련했다. 오는 7일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함께 한국·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리턴 투 서울’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 재원 다각화 방안 사례 연구를 선보이는 포럼을 시작으로 아시아영화기관협력체 AFAN(Asian Film Alliance Network)의 라운드테이블(9일) 등이 열린다. ACFM에서도 ‘코픽 비즈니스 센터’를 열어 K-무비 해외 수출 촉진에 나선다.
봉준호 감독 등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넷플릭스와 함께 마련한 특별 섹션도 눈길을 끈다. 오는 7일 영진위(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표준시사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과 한미연 편집기사,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넷플릭스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 등의 사회로 넷플릭스를 통한 창작 경험 확대, 편집 작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섹션은 지난 8월 영진위와 넷플릭스가 맺은 K-콘텐츠 신진 인력 육성을 위한 KAFA 교육과정 후원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