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25회 부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 주요 부문 우승자 인터뷰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민경진 기자
  •  |   입력 : 2023-05-07 20:46:1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위기 딛고 2연패…꾸준한 수련 덕분”

■ 아마최강부 시니어 하성봉 씨

“첫 판부터 바둑이 잘 안 풀렸습니다. 상황이 좋지는 않았는데 우승까지 하니 참 기쁘네요.”

전국아마최강부의 시니어 부문 우승은 부산 출신 하성봉 씨가 차지했다. 하 씨는 아마추어 8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끝까지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아마최강부(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거듭 최강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일곱 살 때 입문했다. 꾸준히 바둑 수련을 해오며 다양한 전국 바둑대회에 참여해 30차례 이상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자이다. 이날 펼쳐진 결승전에서 초반에 앞서가다가 후반에 이르러 위기를 맞았지만,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대국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현재는 고향인 부산을 떠나 전북 전주에 거주하지만, 꾸준히 훈련한다”는 하 씨는 “이번 대회에 시간누적 방식인 피셔 방식이 도입돼 초반에 정신이 없었다”면서도 “대국이 이어질수록 차분한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제한시간에 고전…운 따랐죠” 겸손

■ 아마최강부 주니어 김정선 씨

“바둑의 매력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는 데 있죠.”

전국아마최강부 주니어 부문의 우승자 김정선(34·경기도 안산) 씨는 “마지막까지 이길 줄 몰랐는데, 이번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웃어보였다. ‘운’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했지만, 사실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와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아마 최고수다. 부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도 몇 번 참가했는데 우승은 처음이다. 대회에 임한 전략을 묻자 김 씨는 “제한시간이 워낙 짧아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집중하려고만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바둑을 접했으며, 현재 아마 7단이다. 경기도 학원가에서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김 씨는 “바둑은 매번 다른 판을 마주한다는 점에서 늘 새롭고 재밌다”며 “취미로 즐기기에도 정말 좋으니, 다들 꼭 한 번쯤 해봤으면 한다”고 바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