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생태 미술관’을 선언한 부산현대미술관(사하구 을숙도)이 생태를 주제로 한 책 1000권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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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현대미술관의 ‘우리 동그라미’ 코너. |
부산현대미술관 어린이 독서공간인 ‘책그림섬’은 생태 주제 도서 1000권을 전시하는 ‘우리 동그라미’ 코너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책그림섬은 팝업 북, 아코디언 북 등 특이한 형태의 책부터 예술, 다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개성 있는 컬렉션을 만들고 있다. 우리 동그라미에서는 ‘자연, 뉴미디어, 인간’이라는 미술관 의제에 따라 2018년 개관 수집한 생태 주제 도서 1000권을 모았다.
우리 동그라미는 생태 담론에서 중요한 개념인 ‘순환성’에 주안점을 둔 이름으로,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거대한 동그라미인 ‘지구’를 의미하기도 한다. 1000권의 생태 주제 도서를 조이 팔머와 필립 닐의 교육 원칙에서 착안해 ▷환경에 관한 책 ▷환경을 위한 책 ▷환경 내에서의 환경을 통한 책이라는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했고, 1000권의 목록을 수록한 책자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 동그라미’와 연계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