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AMA' 4000여 작품 주인 기다린다, 프리뷰처럼 흥행 기대감

‘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다음달 2~5일 벡스코서 열려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3-02-26 18:57:0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내외 153개 갤러리 작품과
- 윤석남 작가전·블록체인 선봬

세계적 경기 침체는 한동안 뜨거웠던 미술시장의 열기마저 급격히 꺼뜨리고 있다. 올 한 해 국내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첫 대형 아트페어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이번 주 출격한다. 최근 미술시장 저변 확대와 BAMA 프리뷰 성황이 미술 열기를 되살리는 긍정적 시그널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 10~19일 부산 동구 현대백화점에서 선보인 ‘BAMA 프리뷰 with 아트현대’ 전시장 모습. BAMA 제공
다음 달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1 전시장 1·2홀에서 ‘2023BAMA 제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개막된다. 국내외 153개 갤러리가 참가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작품 40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침체로 미술시장이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이번에도 300개 넘는 갤러리가 참가 신청해 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데이트갤러리 맥화랑 미광화랑 소울아트스페이스 오션갤러리 카린 등이 참여한다.

올해 미술시장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첫 대형 아트페어를 주최하게 된 부산화랑협회는 한 달 전부터 줄곧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행사장이 있는 해운대구뿐만 아니라 사상·사하구 등 서부산에 이르기까지 부산 전역에 가로등 배너를 달고 도시철도 역사 광고도 걸었다. 일본 신생 아트페어인 오사카 아트페어에도 방문해 BAMA와 부산 관광 연계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해외 홍보도 시작했다.

윤영숙 부산화랑협회장은 “미술시장이 심상치 않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무엇보다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19일 부산 현대백화점에서 선보인 ‘BAMA 프리뷰 with 아트현대’에 5만 명이 다녀가고, 첫날에만 1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동안 미술 애호가가 늘어나고 저변이 확대된 만큼 긍정적 기대도 가져본다”고 전망했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특별전과 특별프로그램에 눈길이 간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윤석남 작가의 ‘윤석남 마스터 전’과 지역 예술학과 졸업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디그리쇼 특별전’,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한 ‘2030 NEXT ART’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아트페어가 낯설거나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도슨트나 아트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작품과 작가, 각 시대 미술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는 3·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시간마다 진행되며, 참가자는 1홀 내부 인포메이션 데스크 앞에서 선착순 15명 현장 접수한다.

부산 관광지와 문화예술공간을 소개하는 아트버스 투어는 BAMA 도슨트 관람 후 국제갤러리, F1963, 뮤지엄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3일 오후 3시, 4·5일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진행되며, 참가 방법은 도슨트 투어와 같다. 이소영 아트디렉터의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유튜버 김고흐의 ‘그림 하나 그렸다고 작가?’ 김경희 이웰갤러리 대표의 ‘위대한 여정, 이건희 컬렉션’ 등 아트토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3. 3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4. 4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5. 5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6. 6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7. 7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8. 8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9. 9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10. 10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1. 1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2. 2韓 “1차서 끝낸다”…羅·元 서로 “양보하라” 신경전
  3. 3尹, 통일부 차관 김수경 내정…대통령실 대변인에는 정혜전
  4. 4금정구청장 보궐선거 D-90, 18일부터 딥페이크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 금지
  5. 5韓-元 난타전 과열 결국 제재…與 전대가 ‘분당대회’ 될라
  6. 6김건희 측 “명품백 영상 대기자는 행정관” 민주당 “물타기 해명…국정농단 실토한 것”
  7. 7김두관 측 “민주 전대 룰은 불공정” 재검토 촉구
  8. 8민주, 당무개입·댓글팀 등 ‘한동훈 3대 의혹’ 수사 요구
  9. 9이종환 2부의장 “원내대표 경험 바탕…동료 시의원 돕겠다”
  10. 10野 “증인불응 고발” 與 “일정 원천무효”…尹탄핵청문 앞 전운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3. 3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4. 4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5. 5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6. 6인력난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기본급 인상 추진
  7. 7부산 막 오른 ‘우주과학올림픽’…“韓 우주항공산업 확립 기여”
  8. 8에어부산 김해공항발 中노선 승객↑
  9. 9金테크 열풍…상반기 8793억 거래
  10. 10임기택 명예총장, KMI 석좌연구위원에 위촉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3. 3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4. 4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5. 5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6. 6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7. 7市·사하구, 아파트 옹벽 덮친 거대한 바위 4억 들여 후속조치
  8. 8스쿨존 노상주차장 없애니…그 자리 불법 주차가 채웠다
  9. 9전기차 최대 150만 원 추가 지원…부산시 전국 첫 지역할인제 시행
  10. 10해운대구에서 또 집단 난투극 1명 중상(종합)
  1. 1스페인 12년 만에 정상 탈환…아르헨 2연패 위업
  2. 2동명대 축구 4개월 만에 또 우승 노린다
  3. 3알카라스 이번에도 조코비치 꺾고 2연패
  4. 4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하러 유럽 출장
  5. 5프로농구 10월 19일 KCC-kt 개막전
  6. 6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7. 7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8. 8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9. 9반등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신임 사령탑에 조성환 선임
  10. 10야구 명문 마산용마고, 청룡기 첫 패권 노린다
수장고에서 찾아낸 유물이야기
백행지원 일가지비(百行之源 一家之肥)
의역(意譯) 난중일기-이순신 깊이 읽기
명량 겪은 왜적 ‘조선수군 공포증’…인간 이순신은 후유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내공과 에너지가 만났다, 클래식기타-바이올린 매혹의 하모니
詩 ‘낙화’를 가곡으로…“부산표 음악콘텐츠 만들어 널리 알리고파”
리뷰 [전체보기]
오감이 압도되는 화려한 연출
이 뮤지컬 후회없이 즐기는 법? 눈치보지 말고 소리 질러!
문화현장 톡톡 [전체보기]
학생 발길 붙잡은 ‘등굣길 음악회’…일상에 스며든 리코더 선율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동물과 교감하니 치유의 기적 外
두 여성의 아슬아슬한 승부 外
방송단신 [전체보기]
9개 민방 합작 ‘핸드메이드…’, 한국PD대상 작품상 등 영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봄비- 어머니 /권상원
어떤 빈자리 /이 광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삼식이 삼촌’ 송강호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13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재회 ‘원더랜드’ 김태용·탕웨이 부부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치솟는 제작비에 쪼그라든 편수…K-드라마 생태계 위기
올 여름 K-무비 7편 출격…‘인사이드 아웃2’ 독주 제동 걸까
일인칭 문화시점 [전체보기]
연극연출가 13인이 저마다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퍼펙트 데이즈’ 삶의 성실성에 깃든 영화의 존재론
음식·로맨스 뒤에 감춰뒀네, 가부장제를 겨눈 비수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4년 7월 16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4년 7월 15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영화 ‘이소룡-들 (ENTER THE CLONES OF BRUCE)’
뉴진스 하니가 쏘아올린 작은 공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6일(음력 6월 11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5일(음력 6월 1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세상살이 욕심 내지 말고 살라고 읊은 해원 선사의 시
맨드라미꽃을 시로 읊은 17세기 문사, 서계 박세당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