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로마영화제 홀린 ‘정순’…부산표 영화 2관왕 영예

심사위원대상·여우주연상 수상…동서대 출신 정지혜 감독 작품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0-23 19:06:2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획~후반작업 영상위가 지원

부산에서 교육받은 감독이 기획 제작 후반작업까지 부산에서 진행한 순도 100% 부산표 영화 ‘정순’이 로마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영화 ‘정순’ 스틸 컷.
23일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파르코 델라 뮤지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정지혜 감독의 ‘정순’이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극 중 동네 식품공장에서 일하는 ‘정순’ 역의 배우 김금순은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정순’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부산 출신인 정 감독이 지역에서 기획부터 제작 촬영 후반작업까지 모든 작업을 진행한 ‘메이드 인 부산 영화’다. 동서대를 졸업한 정 감독은 기획과 후반작업 과정에서 부산영상위원회의 도움을 받았다. 2019년도 ‘부산 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과 2021년도 ‘부산지역 영화·영상 콘텐츠 후반작업 기술지원 사업 지원작’에 선정됐다. 촬영은 부산과 양산에서 진행했다.

정지혜 감독(왼쪽), 김금순 배우
‘정순’에서 주연으로 연기한 김금순 배우는 지난 14일 폐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BIFF 올해의 배우상은 ‘뉴 커런츠’ 한국작품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장편독립영화 중 주목할 만한 새로운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 감독은 “영화제를 통해서 로마 관객분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짚은 이야기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현재 시나리오 작업 단계의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마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대표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영화 ‘정순’은 지난 5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0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신인감독 부문, 제66회 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부문과 각종 국내 영화제에도 초청된 바 있다.

‘정순’은 로마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16개 작품 중 유일한 한국 영화로, 동영상 유출 사건에 휘말린 정순(김금순)이 스스로 벽을 깨고 주체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8. 8[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남인목-웃는 나무
강동윤-Pixelated Oasi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2일 (음 9월 12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1일 (음 9월 11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