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부산시립합창단이 ‘합창으로 하나되는 부산’이라는 부제로 3일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
|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부산시립합창단의 공연 모습. 부산시립합창단 제공 |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부산합창제’를 연다.
부산지역 23개 아마추어 합창단, 700여 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합창축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단체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으로 구성된 다양한 형태의 합창단이다.
26일 부산여성합창단(지휘 김성복), 예그린합창단(지휘 손욱) 등 12개의 합창단이 출연한다. 27일에는 한마음부산선법합창단(지휘 정필윤), 성산콰이어(지휘 김석중) 등 총 11개의 합창단이 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부산시립합창단의 창단일인 28일에는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인 4색 합창축제’가 개최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10대 지휘자 및 예술감독 이기선과 4대 수석지휘자 김광일(1984년 5월~1989년 6월), 7대 수석지휘자 김강규(1998년 12월~2009년12월), 9대 수석지휘자 전상철(2015년 7월~2016년 12월) 등 역대 지휘자 3명을 초청해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원로단원과 재직 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구성하여 지난 50년 위대한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이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장애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침체된 지역 합창문화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