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바타 속편 퀄리티 올리는데 13년…판도라행성 깜짝 스토리 기대하시라”

‘아바타:물의 길’ 존 랜도 PD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2-10-06 20:12:5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8분 풋티지 영상 세계 첫 공개
- 아름다운 수중장면에 ‘황홀경’
- 가족과 공동체 지지 바탕으로
- 내 안의 영웅 관한 이야기 담아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작자 존 랜도 프로듀서가 6일 해운대 KNN시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009년 ‘아바타’ 개봉 당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8분가량의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을 가지고 다시 부산을 찾았다.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의 제작자 존 랜도 프로듀서가 6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존 랜도 프로듀서는 “2009년 ‘아바타’ 때도 BIFF에서 론칭하는 형식으로 함께 했는데, 2편으로 다시 오게 돼서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을 BIFF에서 상영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BIFF는 더 이상 한국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영화제다. 우리는 전 세계의 보편적인 관객을 위해서 영화를 만들고 있고, BIFF는 우리 영화를 선보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타이타닉’(1998) ‘아바타’(2009)는 물론, ‘아바타: 물의 길’과 앞으로 차례로 나올 ‘아바타’ 3, 4, 5편까지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려 13년 만에 ‘아바타’의 속편을 개봉하는 것에 대해 “‘아바타: 물의 길’ 정도의 수준을 가진 콘텐츠는 5년 전만 해도 제작이 불가능했다. 이 수준으로 퀄리티를 올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며 “현재 ‘아바타’ 4편 1막까지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자로서 관객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뭔가 집단적인 경험을 원하는 관객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아바타: 물의 길’이 관객을 다시 영화관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을 자신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서 결혼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가족이 인간의 위협을 피해 수중 종족의 땅으로 이동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판도라라는 행성의 아름다운 수중 장면이 또 한번 우리를 황홀경으로 빠져 들게 만들 예정이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판도라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캐릭터다. 우리는 관객들이 판도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 새로운 서프라이즈를 느끼길 바란다. 새롭게 등장하는 해양생물을 타고 즐기는 장면이나 바위인 줄 알았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고래 같은 생물체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고 자랑했다.

‘아바타’ 때는 하와이의 우림 속으로 가서 리허설을 한 후 그 느낌을 살려 퍼포먼스 캡처 연기를 했던 배우들이 이번에는 바다 속으로 갔다. 그는 “완전히 어둠이 깔린 밤에 10m 깊이의 바다로 내려가서 지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판도라적인 경험을 했다”며 “커다란 가오리처럼 생긴 해양생물이 머리를 지나가고, 그것을 만질 수 있는 경험을 했다. 그 느낌을 수중 탱크로 가져와 연기를 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비주얼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영화적 재미를 추구하지만 그 내면에는 가족애가 담겨 있다. 존 랜도 프류듀서는 “관객들이 내 안을 들여다보면 영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 가족은 생물학적인 가족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곁에 두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한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지지를 받아서 내면의 영웅을 찾는다는 것”이라며 영화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한국 관객들의 눈이 아주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영화를 가지고 올 것”이라며 12월 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 뒤 자리를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