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비프광장서 전야제 열어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5일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 ‘영화의 바다’를 항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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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 상영작들의 포스터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 배우 모두 스타덤에 오르기 전 BIFF를 통해 얼굴을 알린 공통점이 있다.
개막식은 전석 거리두기 없이 100% 관객을 수용한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BIFF는 의무 착용 대신 권고만 한다.
3년 만에 정상화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아시아의 스타 양조위를 비롯해 일본의 스타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한국의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 한지민 이병헌, 독립영화 스타 강말금,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 등이 부산을 찾는다. 초청받은 감독과 배우 등 영화인 게스트는 6000여 명 규모다.
올해 BIFF는 7개 극장 30개의 스크린에서 공식 초청작 71개국 242편을 만날 수 있다.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 111편을 더하면 올해는 총 353편의 영화를 만난다.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이란) 감독의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이시카와 케이(일본)감독의 ‘한 남자’다. 생애 두 번째 연출작 ‘아야즈의 통곡’으로 2015년 제20회 BIFF 뉴 커런츠 상을 거머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은 7년만에 개막작으로 다시 부산과 만난다. 폐막작은 일본의 스타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았다.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6시 중구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는 공식 전야제가 열렸다. 이용관 BIFF 이사장과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조원희 커뮤니티비프 운영위원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진봉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이채영 배우가 맡았다. 올해 전야제는 지난해 제작된 핸드 프린팅이 없어 제막식이 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