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된 축제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마켓 콘퍼런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행사 모습. 국제신문DB
|
마켓 콘퍼런스는 ACFM의 섹션 중 하나로 일종의 정보 교환의 장이다. 피칭·토크·세미나·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마켓 콘퍼런스는 3년만의 완전 정상화 기조에 발 맞춰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다. 지난해보다 현장 피칭을 확대했다. 미래 영화산업에 대해 다루는 포럼의 횟수도 늘렸다. 새롭게 신설한 부산스토리마켓(BSM)의 피칭도 진행해 아시아의 소설 웹툰 웹소설 등 원작 IP를 국내·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한다.
먼저 올해 진행되는 ‘BSM 포럼’에서는 넷플릭스 이기오 콘텐츠 시리즈 부문 디렉터가 참석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에 참여한 정서경 작가도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스토리의 의미와 BSM의 향후 발전방향과 글로벌 진출전략을 논의한다.
‘한·일 IP기업의 국경과 장르를 넘는 협업, 이제는 결실을 거둘 때!’ 섹션은 CJ ENM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진행한다. 원천 IP의 영상화에 대한 실제 업계의 협업 사례를 살펴본다. 이외에도 원천 IP 피치&피치 섹션이 준비 돼 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XR테크랩 기술세미나’는 버추얼프로덕션에 주목해 영화 제작 기술의 변화와 제작환경의 지향점에 대해 논의한다. 사운드 기술업체 수퍼톤은 ‘AI보이스의 목소리 창조, 성별 변환, 대사 교체, 연기 영역의 확장 등의 제작 사례를 선보인다.
국내 영화제와 연계한 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괴담을 주제로 한 창작지원사업 ‘BIFAN 괴담캠퍼스’의 피칭을 통해 신진 창작자 8인의 괴담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장르영화산업 확장은 물론 국내영화제와 연계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원저작물 사용에 관한 법적 이슈를 합리적으로 논하는 BSM 법률세미나, 아시아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영화인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하는 ‘AFiS와 함께하는 NAPNet 포럼’까지 개최된다.
한편 피칭 기회가 확대돼 기대를 모으는 마켓 콘퍼런스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ACFM 2022 콘퍼런스 라인업 및 공식 일정. ACF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