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이춘연 영화인상의 초대 수상자로 백재호 프로듀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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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최선의 삶 제작에 참여한 백재호 프로듀서.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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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이춘연 영화인상은 올해 신설한 상으로 감독과 배우가 아닌 다양한 한국영화를 기획, 제작하는 프로듀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제1회 이춘연 영화인상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진행된다.
백재호 PD는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초대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백 PD는 영화 최선의 삶(2021)과 꿈의 제인(2016) 역할들(2021) 등 다수 독립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와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까지 활약했다.
심사위원단은 “열악한 독립영화 환경 속에서 뚝심 있게 자신의 역량을 소신껏 펼친 영화인이다. 한국독립영화계 질적성작에 기여했다”면서 “제작자로서 발전에 주목하고 격려하고자 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올해 이춘연 영화인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기준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의 추천을 받아 1차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영화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 한국 영화의 대표작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과 영화 건축학개론(2012) 아이 캔 스피크(2017) 등 다양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영화 봄날은 간다(2001) 올드보이(2003) 사바하(2018)에 출연한 배우 유지태와 BIFF 정한석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제1회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한 제27회 BIFF는 다음달 5일에서 14일까지 열흘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