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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한국 단편의 진수, 스웨덴의 재발견…가을을 여는 영화잔치들

영화의전당 이색 영화제들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09-13 19:18:4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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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까지 인디피크닉 인 부산
- 양재준 ‘보속’ 이탁 ‘불모지’ 등
- 서울독립영화제 수상 23편 소개
- 14~20일엔 스웨덴영화제 열려
- 극영화 3편 포함 최신 7편 상영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부터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배출한 스웨덴 영화까지 수준 높은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두 영화제가 부산을 찾는다. 행사를 진행하는 영화의전당은 “단편영화가 가진 신선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스웨덴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 수상작 양재준 감독의 ‘보속’(왼쪽부터)과 제11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 소기르 히로리 감독의 ‘사바야’, 이하은 감독의 ‘제씨 이야기’, 프리다 켐프 감독의 ‘노크’, 론니 산달 감독의 ‘타이거즈’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독립영화 화제작 23편

국내 최고 독립영화제의 작품이 부산을 찾는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18일까지 ‘인디피크닉 2022 인(in) 부산’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진행한다.

‘인디피크닉’은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기획한 상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영회에선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단편 화제작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은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수상작 양재준 감독의 ‘보속’, 최우수 단편상 수상작 황선영 감독의 ‘씨티백’, 우수 단편상과 CGK촬영상을 동시 수상한 이탁 감독의 ‘불모지’를 포함해 허태인 감독의 ‘두 여자’ 등 화제작 23편이다.

올해는 23편의 단편 영화를 주제별로 엮어 90분 내외의 6개 섹션으로 분류했다. 섹션은 ▷세계의 욕망 ▷고군분투 생활기 ▷나의 이름이 너를 부를 때 ▷어둠이 왔을 뿐 ▷Good or Better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등이다.

■스웨덴 영화와 다큐 감상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4일부터 25일까지 제11회 스웨덴영화제를 국내 주요 5개 도시(부산 서울 광주 인천 대구)에서 개최한다. 부산에서는 14일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평등을 중심으로 하는 연대의 가치다. 3편의 극영화와 4편의 다큐멘터리 등 총 7편의 최신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상영작은 ▷치열한 경쟁 구도에 놓인 축구 유망주의 내적 성장을 그린 론니 산달 감독의 ‘타이거즈’ ▷신비한 능력으로 억압 받던 한 여성이 갈망하는 자유를 그린 나탈리에 알바레즈 메센 감독의 ‘클라라 솔라’ ▷여성이 직면한 불안의 근원을 다층적으로 짚어낸 심리극 프리다 켐프 감독의 ‘노크’ ▷시리아의 한 수용소에 성노예로 갇혀 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소기르 히로리 감독의 ‘사바야’ ▷수용소에 억류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그린 고르키 글라세르-뮐레르 감독의 ‘적의 아이들’ ▷배우 비에른 안드레센의 삶을 조명한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 ▷종교·공동체의 문제에 직면한 합창단의 결단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한 아만다 페시칸 감독의 ‘더 콰이어’ 등이다.

15일에는 개막작 ‘타이거즈’의 론니 산달 감독이 방한해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문의 영화의전당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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