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시아 새로운 시선…BIFF(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공개

신인감독 등용문 대표 경쟁섹션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09-04 19:12:2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작품 ‘괴인’‘지옥만세’ 포함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대표 경쟁 섹션인 ‘뉴 커런츠’의 상영작 10편이 공개됐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섹션 상영작으로 선정된 이정홍 감독의 ‘괴인’ 스틸컷. BIFF 제공
뉴 커런츠 섹션은 BIFF의 대표 경쟁 부문으로 BIFF의 출범부터 27년간 이어지고 있는 섹션이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작품만 선정한다. 선정작은 뉴 커런츠상 피프레시상 NETPAC상 KB 뉴커런츠 관객상 등의 후보에 오른다.

‘아시아 신인 감독 등용문’으로 기능했던 섹션답게 올해에도 다양한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신인 감독의 작품이 선정됐다.

일본 구보타 나오 감독의 ‘천야일야’.
선정작은 ▷이정홍 감독의 ‘괴인’ ▷아미르 바쉬르 감독의 ‘그 겨울’ ▷자이샨카르 아리아르 감독의 ‘그 여자 쉬밤마’ ▷나데르 사에이바르 감독의 ‘노 엔드’ ▷티파니 루스완 감독의 ‘다시 찾은 블루’ ▷마르쿠스 부 마인 끄엉 감독의 ‘메멘토 모리:어스’ ▷허슈밍 감독의 ‘아줌마’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 ▷구보타 나오 감독의 ‘천야일야’ ▷샘 쿠아 감독의 ‘침묵의 장소’ 등 10편이다.

일본 감독 구보타 나오의 ‘천야일야’는 누군가를 잃었거나,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창적인 방식으로 시간의 비밀을 알려준다. 이란의 나데르 사에이바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노 엔드’는 사소한 거짓말이 빌미가 돼 엄청난 폭력 앞에 노출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말레이시아 샘 쿠아 감독의 ‘침묵의 장소’.
동남아시아 출신 감독의 작품도 눈에 띈다. 말레이시아 출신 샘 쿠아 감독의 영화 ‘침묵의 장소’는 치밀하게 구성된 플롯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쇄살인의 현장과 배후를 그려낸다. 대담하고 섬세한 연출이 수준 높게 평가받는다. 싱가포르의 허슈밍 감독이 연출한 ‘아줌마’도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국민배우 홍휘팡을 필두로 국내의 여진구 정동환 강형석 등이 출연해 국경을 넘는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태국 티파니 루스완 감독의 자전적 영화 ‘다시 찾은 블루’와 베트남의 마르쿠스 부 마인 끄엉 감독의 ‘메멘토 모리:어스’도 상영된다.

인도 영화 두 편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이샨카르 아리아르 감독의 데뷔작 ‘그 여자 쉬밤마’는 가난한 중년 여성의 고군분투를 끈질기게 담아냈다. 아마르 바쉬르 감독의 ‘그 겨울’은 크고 작은 교전과 테러가 빈번한 카슈미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여성의 고난과 고뇌를 그렸다.

인도 자이샨카르 아리아르 감독의 ‘그 여자 쉬밤마’.
한국 영화는 이정홍 감독의 ‘괴인’과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 두 작품이 선정됐다. 영화 ‘괴인’은 목수 일을 하는 남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을 담아냈다. ‘지옥만세’는 두 소녀가 악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내용이다.

BIFF는 “지금까지 뉴 커런츠를 통해 소개된 감독과 작품은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시아 영화의 약진을 보여줬다”면서 “올해 뉴 커런츠 부문의 작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펼쳐지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8. 8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부산불꽃축제 암표상 적발 후 범칙금 부과, 중학생 1명 '훈방'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알쏭달쏭 한자어 오독 소동 外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