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일부터 65일간 부산은 예술의 바다

2022 부산비엔날레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2-09-01 19:52:5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비엔날레 25개국 64팀 참여
- 부산현대미술관 등 239점 전시
- 작가와 대화 비롯한 다양한 행사
- 드론 촬영 온라인 투어 등 선봬

3일 부산 곳곳에서 ‘물결 위 우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2 부산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1일 부산 중구 부산항 제1부두 창고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비엔날레 관계자들이 설치 작품의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부산비엔날레’가 3일부터 6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5개국 64팀(80명 작가)이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 ‘물결 위 우리’를 주제로 총 23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 창고, 영도 공장, 초량 주택 등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부산항 제1부두 창고는 이번 부산비엔날레를 통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전시를 이루는 주요 항로는 ▷이주 ▷여성 그리고 여성 노동자 ▷도시 생태계 ▷기술의 변화와 로컬리티다. 2022부산비엔날레는 네 가지 항로 탐험을 통해 사람의 이동, 요동치는 역사, 전파와 파장, 땅과 바다 그리고 상호연결된 ‘물결’이 어떠한 형태와 상태, 시간에 있는지 들여다보며 우리의 다음 걸음을 질문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빗장을 걸어 잠가 지난 3년여 동안 억눌렸던 창작의 욕구가 분출되듯 많은 작가가 직접 부산을 방문해 지역을 연구하고, 다양한 주체와 협업한 것이 눈에 띈다.

라이스브루잉시스터스클럽은 영도의 동삼 어촌계 해녀촌 등 맨손어업과 해조류, 갯바위를 연결하는 장소를 찾아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수집했다. 부산 출신 작가 김익현은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 속의 세계를 연결한다. 100년 전 부산 바다의 밤길을 비추던 제뢰등대와 부산과 일본의 치바현으로 연결되는 해저 광케이블 관련 작업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렉처, 워크숍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작가의 생생한 작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 렉처는 다음 달 말까지 열리며, 토박이와 농부의 음식을 연구하는 입말음식가 하미현의 요리 프로그램도 부산항 제1부두에서 진행된다. 영도 전시장에선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해 질 무렵 미술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을 상영하는 야외극장을 개장한다.

온라인 투어 콘텐츠도 준비했다. 드론 촬영한 영상을 통해 전시장 전체를 탐험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달 중 공개된다. 부산의 대안공간 공공미술관 갤러리 등 40개의 복합문화공간과 56개의 전시를 모은 2022부산 아트맵 프로젝트 ‘물결 더하기’도 전시공간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4년 만에 전면 정상 개최되는 2022부산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3일 오후 4시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도청도설] if, 손아섭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남인목-웃는 나무
강동윤-Pixelated Oasi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2일 (음 9월 12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1일 (음 9월 11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