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황 선출권 가진 유흥식 추기경 공식활동 시작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22-08-28 19:20:30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인 네 번째 추기경인 유흥식 라자로(70·사진) 추기경의 서임식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됐다. 유 추기경은 지난 5월 29일 함께 추기경에 임명된 19명의 성직자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속에 서임식을 마침으로써 정식으로 로마 교회 추기경단의 일원이 됐다.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네 번째 추기경이다.

교황은 추기경에 임명된 이들을 ‘전능하신 하느님과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와 교황의 권위로’ 거룩한 로마 교회의 추기경에 서임할 것을 선포했다. 새 추기경들은 신앙 선서와 충성 서약 뒤 서임 순서에 따라 한 명씩 교황에게 나아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빨간색 사제 각모(비레타)와 추기경 반지를 받았다.

교황은 신임 추기경들에게 로마의 성당 하나씩을 명의 본당으로 지정하는 칙서도 전달했다. 유 추기경은 로마에 있는 ‘착한 목자 예수님 성당’을 명의 본당으로 받았다. 유 추기경은 29, 30일 교황이 주재하는 추기경 회의에 참석해 추기경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 추기경은 “교황께서 ‘앞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교황님과 교회를 위해서 죽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셨다”고 전했다. 그는 “교황님과 교회를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은 교황님에게 편지 쓸 때 내가 첫머리에 항상 쓰는 표현”이라며 “죽을 각오로 추기경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 추기경 20명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추기경은 226명으로 늘었고, 이 중 132명이 교황 선출권을 지닌 80세 미만의 추기경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서임된 염수정 추기경과 유 추기경이 투표권을 가진다. 염 추기경은 내년 12월까지, 유 추기경은 향후 10년간 투표권이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2. 2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3. 3“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4. 4‘해운대 그린시티’ 체계적인 도시 정비의 길 열렸다
  5. 5부산서 판매된 로또 1등 27억, 주인 못 찾아 한 달 뒤 소멸
  6. 6엑스포 관람객 UAM 수송…4월 불꽃축제 부산 매력 알린다
  7. 7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8. 8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논란, 노인연령·연금 조정으로 번져
  9. 9소아정신과 진료 대기 5년? 부산 영유아 전문병원 북새통
  10. 10튀르키예 시리아 강진 사상 2만명 넘어 휴교령...尹도 원조 지시
  1. 1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2. 2부산 북강서 동래 획정 최대 관심사로, 남구 합구는 불가피
  3. 3[뉴스 분석] 尹도 安도 총선 공천권 절실…진흙탕 전대 불렀다
  4. 4[속보] ‘김나연대’ 김기현-나경원 손 잡았다…與 전대 판 뒤집히나
  5. 5때릴 때는 언제고? 친윤계 초선의원들, 나경원 찾아 구애
  6. 6화물차 안전운임제 폐지·‘번호판 장사’ 퇴출
  7. 7화주-운송사 자율 운임계약…화물연대 “운송료 깎일 것” 반대
  8. 8학교시설 개방 확대할 수 있는 길 열린다
  9. 9오흥일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사퇴
  10. 10野 ‘이상민 탄핵’ 본회의 보고…대통령실 “어떤 법 위반했나”
  1. 1‘해운대 그린시티’ 체계적인 도시 정비의 길 열렸다
  2. 2부산서 판매된 로또 1등 27억, 주인 못 찾아 한 달 뒤 소멸
  3. 3엑스포 관람객 UAM 수송…4월 불꽃축제 부산 매력 알린다
  4. 4올해 세무사 700명 이상 뽑는다…공무원 출신은 별도 선발
  5. 5금융위 고위직 지원 없더니…尹캠프 인사 내정됐었나
  6. 6우크라, 전쟁 중에도 현지실사 확정…한국에 '복병' 되나
  7. 7부산 센텀시티에 ‘양자컴퓨팅 글로벌 콤플렉스’
  8. 8“주변도 행복하게”… 부산시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 수립
  9. 9'옥중지시' 김만배, 월평균 22회 변호인 접견
  10. 10한국 외환시장 빗장 풀린다…새벽 2시까지 해외에 개방
  1. 1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2. 2“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3. 3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4. 4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논란, 노인연령·연금 조정으로 번져
  5. 5소아정신과 진료 대기 5년? 부산 영유아 전문병원 북새통
  6. 6지구대서 넘어진 만취자 ‘의식불명’
  7. 7부산중구 신청사, 용두산공원에 설립될까
  8. 8새벽 부산 부암고가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충돌 전복
  9. 9신당역 화장실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서 징역 40년
  10. 10의대생도 지방 떠나 서울로…부산 3년간 57명 중도탈락
  1. 1롯데 ‘좌완 부족’ 고질병, 해법은 김진욱 활용?
  2. 2267골 ‘토트넘의 왕’ 해리 케인
  3. 3벤투 후임 감독 첫 상대는 콜롬비아
  4. 45연패 해도 1위…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보인다
  5. 5‘이강철호’ 최지만 OUT, 최지훈 IN
  6. 6임시완,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홍보대사 위촉
  7. 7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8. 8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9. 9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10. 10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우리은행
수장고에서 찾아낸 유물이야기
말 모양 허리띠 고리
박선정 소장의 달리 인문여행
봄을 갈망한 저항도시…카프카·쿤데라 낳은 문학도시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기와 친구가 되고싶은 유령 外
국립중앙박물관 명품 유물들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맛 기억하다 /김수엽
그림 세계 /주강식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뮤지컬 영화 ‘영웅’ 윤제균 감독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교섭’의 임순례 감독
‘영웅’의 나문희·김고은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작품 홍보 인터뷰도 못 나온다고요? 주연배우의 책임감 아쉽다
아바타2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아이맥스? 3D? 뭘로 즐길까
일인칭 문화시점 [전체보기]
봄날의 장단을 좋아하나요
“첼로 심준호, 일렉 기타처럼 파격 연주…부산시향과 협연 코로나 탓 미뤄졌죠”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제도권 밖 돌봄 선생님, 공동체 소멸에 맞선 삶
'유랑의 달'…일본사회 ‘질서의식’ 바라보는 재일동포 감독의 시선
BIFF 리뷰 [전체보기]
‘지석’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2월 8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2월 7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짝짓기 리얼리티 ‘나는 SOLO’
김일두×HIPE ‘자율신경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8일(음력 1월 18일)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7일(음력 1월 17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3일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2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하서 김인후가 정월대보름날 밤에 쓴 시
잠의 효율성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한 권상신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