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 거쳐 내달 당선작 발표
유신독재를 몰아내고 민주화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기리는 ‘제 3회 부마항쟁문학상’ 공모가 1일 시작됐다. 당시 현장을 증언하거나 기록한 작업을 모으는 기록문학 부문이 신설되면서 문학상 규모도 확대됐다.(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국제신문은 오는 31일까지 ‘제 3회 부마항쟁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부터 공동주최하는 국제신문은 부마민주항쟁 기획연재기사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에 이어 다큐, 도서 등을 제작하는 등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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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도심을 꽉 채운 부마항쟁 시위대의 행렬.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 |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경남 마산을 중심으로 유신독재 타도를 외치며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박정희 제 4공화국 체제에 대한 민중의 불만이 폭발한 사건으로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결정적인 계기라고 평가받는다. 부마항쟁문학상은 이 같은 항쟁 정신을 현재적 자산으로 기억하기 위해 제정됐다. 부마민주항쟁의 동력이 됐던 자유와 정의, 민주와 인권, 평화 등의 가치를 오늘날 우리 현실 속에서 새롭게 형상화한 작품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응모는 기성 문인이나 신인 누구나 가능하며, 미발표작뿐만 아니라 이미 발표한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국내 발표된 작품(집)에 한한다. 응모 부문은 ▷시·시조(상금 500만 원) ▷소설(〃 700만 원) ▷아동문학(〃 300만 원) ▷기록문학(〃 100만 원) 등 4개 부문이다. 기록문학은 올해 신설됐다. 당시 증언이나 항쟁 관련 묻혔던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었다. 분량은 ▷시·시조 10편 ▷소설 단편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중단편(집), 장편 ▷아동문학 운문 10편, 산문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기록문학 산문 200자 원고지 30매 이상, 80매 내외로 한다.
작품은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마감일인 오는 31일 우체국 소인까지 유효하다. 심사위원은 부문별로 2명씩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다음 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 개별연락하고 재단 누리집에도 게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마산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055)265-1018
◇ 제3회 부마항쟁문학상 공모 |
부문 |
시상금(부문별 1명) |
분량 |
시·시조 |
500만 원 |
10편 |
소설 |
700만 원 |
단편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중단편(집), 장편 |
아동문학 |
300만 원 |
운문 10편, 산문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
기록문학 |
100만 원 |
산문 200자 원고지 30매 이상, 80매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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