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가 펴내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독실한 문학 독자 사이에서 ‘믿고 보는 문학 작품’으로 꼽힌다. 저명하고 인기 많고 영향력 큰 중국 작가 라오서(老舍·1891~1936)의 중요한 장편소설 ‘이혼’이 대산세계문학총서 171호 책으로 나왔다.
라오서는 흔히 루쉰, 바진과 함께 중국 3대 문호로 표현된다. 그는 유머를 활용해 중국 현대문학 영역을 넓혔다. 이 시리즈의 172번째 책인 중국 여성 작가 샤오훙(蕭紅·1911~1942)의 단편집 ‘가족이 아닌 사람’(이현정 옮김)도 나왔다. 중국 현대문학사에 선혈 같은 영향을 남긴 샤오훙의 단편 19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