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이 다채로운 실내악 선율로 봄을 가득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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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실내악 공장’ 공연 모습. 부산시향 제공 |
부산시향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기획음악회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Ⅰ’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악기들로 구성해 봄에 걸맞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에르뇌 도흐나니의 ‘현악 3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체코의 작곡가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 제1번 ‘나의 생애로부터’,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의 가장 뛰어난 실내악 작품으로 손꼽히는 ‘현악 8중주’를 들려준다. 특히 현악 8중주에서는 바이올린 4대, 비올라 2대, 첼로 2대가 만나 풍성한 사운드가 기대된다. 현악 8중주라는 유례없는 구성은 교향악적인 조직과 울림을 내세움으로써 실내악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시향 임홍균 악장은 “단원들 간의 정기적인 앙상블 연주 기회가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악기의 다양한 선율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날 기회”라고 소개했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은 2019년 5월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실내악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