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지난해 350억 원의 역대급 판매 성과를 거둔 아트페어 ‘아트부산’이 올해 참가 갤러리를 확정했다. 국내외 최정상 갤러리 125곳(국내 97곳, 해외 28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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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아트부산 전시장. 아트부산 제공 |
㈔아트쇼부산은 오는 5월 1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1회 아트부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아트부산은 지난해 판매액 350억 원 이상, 방문객 8만 명 이상 등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며 폐막했다. 유럽의 메이저 화랑인 타데우스 로팍(Taddaeus Ropac)은 아트부산 참가 이후 지난해 10월 국내 분점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아트부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참가신청에는 모집 부스의 2배가 넘는 272개 갤러리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국내 14개, 해외 17개 갤러리가 새롭게 참가하고, 기존 참가 갤러리 가운데 국내외 57개(해외4개) 갤러리가 참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올해 아트부산에는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PKM, 학고재 등 국내 최정상 갤러리 10곳이 참가한다. 젊은 갤러리 참여도 눈길을 끈다. 갤러리 이알디, 디스위켄드룸, 에어라운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휘슬, 갤러리 플래닛, 실린더 등은 기획력과 실험적 작품 소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트부산 인기 부스로 매년 솔드아웃 행진을 이어가는 서울 청담동 지갤러리, 갤러리 스탠, 갤러리 기체, 갤러리 아트사이드도 올해 재참가한다.해외에서는 세계적 거장 데이비트 호크니와 알렉스 카츠 전시로 유명한 미국 시카고의 리차드 그레이 갤러리가 국내 아트페어 첫 참가를 확정했다. 2019년부터 꾸준히 참가하는 독일 베를린 페레스프로젝트, 홍콩의 탕컨템포러리 아트, 오페라 갤러리, 화이트스톤 갤러리, 올해 서울에 분점 개관을 앞둔 뉴욕의 투팜스 등 28개 해외 갤러리가 부산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