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해외에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할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과정을 모집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과정 참여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같은 나이 청소년 포함) 150명이며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 ‘반크(지구촌 촌장학교)’에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오후 6시 홈페이지와 메일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다음 달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한 달간 우리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과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활동할 반크는 세계 유명 사전 사이트에 한복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미주와 유럽권에서 유명한 메리엄-웹스터 사전, 옥스퍼드 사전, 영국 콜린스 사전 등 사전 편찬 담당자에게 한복을 설명하는 영어 자료를 보내고 신규 영어단어로 등재되길 요청했고 콜린스 측이 ‘한복,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설명을 사전에 등재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발될 홍보대사들도 우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자료 제작과 홍보, 한국유산 관련 오류 시정 및 등재활동, 세계유산 홍보 캠페인 기획과 진행 등을 맡는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는 후속으로 이뤄지는 첫 사업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습파견(인턴) 지원, 문화유산 해외인식 조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1월께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2기도 모집할 예정이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