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태일 열사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죽음, 한국 사회와 문학계에 미친 영향을 입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외침과 함께 분신했던 전태일 열사는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여겨진다. 각 분야의 저명한 저자들은 전태일 열사의 분신 직후부터 1970년대, 1980년대의 파장을 시대별로 보여주며 그가 어떻게 한국사회의 진보를 이끌어왔는지를 보여준다. 또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연출자인 박광수와 영화평론가 윤중목의 대담을 함께 담아 서사와 감동도 전한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