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칫상 오른 겨울진미 홍게 찜과 칼국수
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시 40분)
초겨울 강원도 강릉군 주문진항에는 수심 1200m에서 잡아 온 홍게가 쏟아진다. 인근 복사꽃마을은 이 홍게로 1년 동안 고생했다며 겨울맞이 잔치를 연다. 내장이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 입맛을 돋우는 홍게찜은 물론 이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에 멥쌀 흑미 수수 등을 넣어서 만든 복숭아 잡곡 전병도 만든다. 소 꾸리살 육회도 밥상의 한 편을 차지하고 홍게와 홍합으로 육수를 낸 홍게 냉이 칼국수까지 준비한다. 한솥밥을 나누는 시간이 1년 농사의 고단함을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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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한국인의 밥상’ KBS 제공 |
고성군 봉포항 인근의 작은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치영 씨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같은 취미를 가진 동생들과 만나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이들의 밥상에 오르는 것은 전분을 골고루 묻혀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긴 말린 아귀 튀김. 또 겨울 바다의 귀한 손님인 대구는 대구 마늘구이로 변신한다. 마늘을 버터에 볶은 후에 대구의 몸통 살을 구우면 담백하고 향긋한 대구 마늘구이가 완성된다. 양념장을 바른 쫄깃한 장어까지 구우면 수라상 부럽지 않은 밥상이 완성된다.
# 흉물된 빈집, 신혼부부 집으로 환골탈태
다큐플렉스 - 빈집살래 buy & live (MBC 오후 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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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디스커버리 코리아의 ‘빈집살래 buy & live’
MBC·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
배우 라미란과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 어벤져스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에 숨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빈집만 취급하는 괴짜 건축가 문훈은 “빈집이란, 낙서된 종이를 주는 것이다. 그만큼 새롭고 대단한 도전이다”며 프로젝트에 열의를 보인다. 이 계획의 첫 번째 주인공은 IT업계에 종사하는 결혼 3년 차 신혼부부. 이들은 추억이 깃든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집을 원한다. 프로그램은 의뢰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고 건축가의 상상력을 더해 빈집을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MBC와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제작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