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물질에 관한 놀라운 예측으로 1933년 당시 최연소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영국 출신 과학자 폴 디랙(1902~1984). 생전 대단한 천재성을 발휘했지만, 한편으로는 특이한 성격으로 더 유명하기도 했다. 극단적으로 논리를 중요시하고, 1시간에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을 정도로 과묵해 ‘가장 이상한 사람’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책은 이러한 폴 디랙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아울러 삶을 조명한다. 어린 시절 성장 과정과 교육 환경뿐만 아니라 가족 우정 사랑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다룬다. 또 20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과학적 성취라고 불리는 양자역학의 세계적 선구자로서 그가 남긴 업적도 상세하게 소개한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