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튜브처럼…라이브 쿠킹클래스에 빠진 TV

‘백파더…’ ‘집쿡라이브’ 등 요리포기자 위한 프로 인기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20-07-14 19:14:12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음식 잘하는 사람은 시청하지 마세요. 요리 못하는 사람들에게 천천히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백종원)

PD가 듣기에 거북할 수도 있는데 생방송 중이라 NG를 낼 수도 없다. MBC의 생방송 요리 프로그램인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의 한 장면이다. 1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백파더’를 비롯해 푸드 전문 채널 Olive의 ‘집쿡라이브’는 생방송을 요리에 접목해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화상캠과 댓글 등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청자와 소통한다는 특징이 있다.
   
MBC ‘백파더:요리를…’. MBC 제공
‘백파더’는 밥하기 김치볶음밥 두부김치 라면 끓이기 등 일상에서 흔하게 보는 먹거리를 요포자(요리 포기자)에게 알려준다. 요리를 못하는 49팀을 화상캠으로 연결해 요리전문가 백종원과 개그맨 양세형이 실시간으로 요리팁을 제공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베트남 호주 중국 등의 시청자들이 이 화상캠으로 연결된다. 생방송으로 49팀과 일일이 소통을 하며 요리를 점검하고 상황을 확인하기 때문에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변수도 많아 어린이를 위해 덜 자극적인 ‘백김치 볶음밥’ 만드는 법을 알려줬는데, 거기에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는 60대 요포자도 있었다. 이런 재미들을 편집으로 살리기 위해 ‘백파더’는 생방송 외의 확장판까지 따로 방송 중이다.

   
Olive ‘집쿡라이브’. CJ ENM 제공
‘집쿡라이브’는 셰프들의 세련된 레시피를 9대의 화상캠으로 연결한 시청자와 가수 규현, 개그맨 조세호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집쿡은 ‘집에서 즐기는 요리(cook)’라는 의미다. 이연복 셰프의 바지락 짬뽕과 오징어 볶음밥, 송훈 셰프의 옥수수 쌈장 돼지구이 옥수수 볶음밥 등 전문적인 레시피를 생방송 중에 배우는 ‘쿡 클라스’ 프로그램이다. 이연복 셰프는 “참여한 시청자도 시간 안에 요리를 끝내야 하기에 스릴과 부담감을 함께 느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유튜브 먹방 등의 신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TV에도 그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다”며 “하지만 시청자와 상호 작용을 하기 위해 미션도 수행해야 하는 등 외양을 바꿀 필요가 있다. 보다 다양한 포맷으로 접근해 타깃 시청자를 공략해야 한다”고 문제점도 짚었다.

김정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8. 8‘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