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해운대문화회관선 기념전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관련 공연이 이어지면서 클래식 애호가들은 그의 선율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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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30분 베토벤의 선율로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울린다. ‘Dear 베토벤! 운명’을 주제로 그의 ‘5번교향곡’과 ‘바이올린협주곡’이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린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다. 그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이다. 10세 때 영국 런던 로열페스티벌 홀에서 데뷔했으며 12세 때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공연한 데 이어, 15세인 2001년 비에냐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최연소 나이로 참가해 2위에 올랐다. 당시 음악평론가상, 폴란드 국영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영국 예후디메뉴힌음악학교, 퍼셀음악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런던왕립음대 대학원과 크론베르크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이에 앞서 에델현악사중주단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30분에 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시리즈 연주Ⅱ’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인사’라는 부제를 가진 ‘현악사중주 2번’과 베토벤의 중요 작품 중 하나인 ‘그랜드 푸가’ 유려한 멜로디로 정평이 난 ‘현악사중주 13번’이 연주된다. 사중주단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 오근영과 비올리스트 강수이, 첼리스트 김혜지로 짜였다.
오는 7월 6~9일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는 베토벤을 기념하는 전시 ‘베토벤 모뉴먼트’가 열릴 예정이다. 베토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술 작품과 영상이 준비돼 그의 음악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