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지성 9단(덤 6집반) ○ 이정우 9단
백○△(마지막 수)을 본 강 9단은 장고 끝에 31로 꽉 이었다. 두텁게 지키려는 의도다. 한데 바로 이 31이 후회막급의 수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백○△ 때 <참고도1> 흑1로 두어 백2를 강요 후 흑3으로 전개하여야 했다. 이랬으면 흑도 우변이 좋아져 이제부터의 바둑이었다. 도중 백2를 손 빼고 <참고도2> 백2로 전개하는 것은 흑3 한방에 백마가 간단하게 죽는다.
이때 이 9단은 흑31의 허점을 32~38로 파고들었다. 하변 백을 선수로 수습하는 탁월한 수순이었다. 이어 백40으로 우변마저 차지해서는 백의 우세가 확립되었다. 흑41 때 백42로 막아 그냥 살 수 있는 것이 백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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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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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