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커크 더글라스(오른쪽) 연합뉴스 EPA
|
할리우드 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10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5일(현지 시간) 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그의 아들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크 더글라스가 103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걸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 그는 전설이었고 영화 황금기의 배우였으며 인도주의자였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와 제 형제 조엘, 피터에게는 단순히 아빠였다”며 “내가 그의 마지막 생일에서 했던 말을 다시 전한다. 아버지, 나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당신의 아들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커크 더글라스는 1946년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챔피언’(1949)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열정의 랩소디’ ‘해저 2만 리’ ‘OK 목장의 결투’ ‘스파르타쿠스’ 등에서 활약했다. 박기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