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2020년 부산학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부산학 교양총서 ‘창고의 사회사가 말해주는 해양도시 부산’과 ‘여행으로 살펴보는 부산정체성’, 연구총서는 ‘피란수도 시리즈(Ⅵ):피란수도 음식문화’와 ‘마을의 미래(Ⅳ):○○마을의 미래’ 등이다. 각 분야 두 가지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정하면 된다.
교양총서 첫 번째 주제인 ‘창고의 사회사가 말해주는 해양도시 부산’은 부산이 가진 해양유산을 발굴하고 탐색하기 위한 주제다. 해양산업유산의 대표적 공간인 부산지역 창고의 사회사적 분석을 통해 창고가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연구다. 두 번째 주제인 ‘여행으로 살펴보는 부산정체성’은 여행지로서의 부산에 담긴 역사, 신혼여행, 휴양(온천여행), 수학여행 등 인생의 다양한 시기의 장면들과 그에 따른 부산의 공간적 특성을 탐색해 부산문화 정체성을 발굴하고자 한다.
연구총서 첫 번째 주제는 ‘피란수도 시리즈(Ⅵ):피란수도 음식문화’로 피란시기 궁핍하지만 생존의 과정에서 형성된 다양한 음식문화와 식생활을 조명하는 연구다. 두 번째 주제인 ‘마을의 미래(Ⅳ):○○마을의 미래’는 산성마을(2015년), 증산마을(2016년), 재송마을(2019년) 연구를 잇는 마을 연구 시리즈다. 부산의 오래된 마을을 연구자가 택해 마을 생활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마을에 스며있는 장소 자산과 생활상, 공동체 모습을 기록해 파편화,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세태에서 공동체 중심의 부산의 미래 정체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이메일(skyb27@bdi.re.kr)로 연구과제 지원서를 내면 된다. 부발연 홈페이지(www.bdi.re.kr) 참조.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