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얼마예요

13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는 가수 강진과 아내 김효선이 출연했다.

과거 강진은 홀로 ‘얼마예요’ 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던 바,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 지 초반부터 기대를 모았다.

강진은 아내 김효선이 있는 자리에서 “여성스러운 여자가 좋다”는 말을 대놓고 해 스튜디오에 있던 아내들의 반발을 받았다.

김효선은 “제가 좀 솔직담백하고 털털한 편이다, 저는 남자를 만나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포옹하고 악수하고 하는데, 남편이 손 끝만 내밀며 악수하는 여자들을 보고 저렇게 좀 해보라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효선이 과거 ‘희자매’로 활동할 당시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효선은 “1986년 결혼과 함께 희자매를 그만뒀다” 며 “나도 내가 이런 아줌마가 될 지 몰랐다” 고 한탄하기도 했다.

이날 김효선은 강진이 의외로 설거지며 청소를 도맡아 한다며, 다만 잔소리를 하고 생색을 내는 것이 문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한편, 김효선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 가수 강진의 나이는 66세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