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드라마넷이 ‘압구정 백야’133~136회를 연속 편성했다.

이 드라마는 2014년 MBC 에서 방영됐으며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최준배, 배한천 감독의 작품이며 극본은 임성한 작가가 맡았다. 박하나, 강은탁, 한진희, 정혜선, 박혜숙 등이 출연했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은 16.3%(닐슨코리아 기준)이었다.

이 작품은 ‘인어아가씨’에 이어 임성한 작가의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꼽힌다. 박하나는 ‘이유있는 악녀’라고 불렸다. 악독하게만 그려진 악녀와 달리 악녀가 될 수밖에 있는 이유를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압구정 백야’는 총 149부작으로 7개월 간의 방영 끝에 종영했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