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언니네살롱

16일 방송된 ‘MBC 언니네살롱’ 주인공은 탤런트 김승현이었다. 이날 김승현은 언니네살롱 식구들의 노력으로 멋지게 메이크오버했다.

한편 영화배우 겸 가수 최제우가 김승현과 함께 언니네살롱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최제우는 과거 90년대, 최창민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자로 활동하며 음반 활동도 겸했던 인물. 김승현과는 동시대에 활동했기에 친분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최제우는 평소에도 김승현 가족과 자주 교류하는지, 김승현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술술 털어놨다.

그는 “승현이가 딸 수빈이 좋아하는 래퍼 비와이를 따라한다고 헤어스타일을 바꿔서 저 머리가 된 거다” 라고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제우는 과거 방송에서 최창민에서 현재 이름으로 개명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창민이라는 이름으로 삶이 잘 풀리지 않아 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같은 이름의 동명 연예인이 있고(동방신기 최강창민), 최제우라는 이름이 겹치지 않는다는 것도 개명의 이유 중 하나라고.

당시 최제우는 명리학과 사주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혀 무속인이 되었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편 최제우의 나이는 39세로 김승현과 동갑내기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