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장 ‘부산영화촬영소’ 건립 본격화…수도권 수요 흡수·관광 특수 노려

군, 문화부 등과 실시협약 변경…부지 무료 사용·사용기한 연장

  • 김영록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9-12-16 21:04:25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660억 투입 2023년 준공 계획

토지 임대료와 사용기간을 둘러싼 갈등에 발목이 잡혔던 부산 기장군 영화촬영스튜디오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기장군은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최근 ‘부산촬영소’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변경된 실시협약문을 보면 협약기관은 ‘기장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를 개정해 부산촬영소 사용료(부지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고 부지의 사용기간 연장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영화진흥위원회가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자 할 때 기장군은 매각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2015년 6월 영화진흥위와 협의해 기장도예관광힐링촌에 부산촬영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2016년 6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협약을 체결했지만, 영화계에서 사업 부지를 임대해 부산촬영소를 건립하면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자 영화진흥위는 지난 1월 야외 촬영소는 기장군에, 실내 촬영소는 다른 곳에 짓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기장군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부산촬영소는 남양주촬영소 매각대금 660억 원을 투입해 기장도예관광힐링촌에 들어선다. 규모는 부지 면적 24만9490㎡에 연면적 2만229㎡이다.

이곳에는 ▷영화 촬영 스튜디오 3개동(4950·3225·2235㎡) ▷영상지원시설(6348㎡) ▷제작지원시설(1157㎡) ▷아트워크시설(2314㎡) ▷야외촬영장(7만7000㎡)이 조성된다. 부산촬영소가 건립되면 수도권 촬영 수요를 흡수해 영화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의 ‘완전한 지방 이전’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영화진흥위는 2009년 부산으로 이전했지만 아직까지 촬영소와 본사 건물을 완공하지 않은 상태다. 영화진흥위는 내년 상반기 부산촬영소 설계를 시작해 2021년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오석근 영화진흥위 위원장은 “부산촬영소는 부산이 한국영화의 한 축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영화계와 부산을 결합하는 매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록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