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능욱 9단 (덤 6집 반) ○ 최규병 9단
흑●△(마지막 수)는 백마의 근거를 뺏는 수지만 성급한 수였다. 백60으로 막는 수가 선수여서 실패가 한눈에 느껴진다.
흑61로 백A의 끊김을 방지하며 버텨보지만 공연히 후수만 자초한 셈이다.
이때 백62로 젖힌 수가 완착. 지금은 <참고도> 백2, 4로 뛰어나가며 좌상 흑마의 공격을 엿볼 곳이다. 흑이 B로 좌변을 넘어가는 것은 백C, 흑D를 문답 후 백E, 흑F, 백G, 흑H, 백I로 단수로 몰면 흑이 연단수에 걸리게 된다.
흑65 때 백66으로 삼삼을 지킨 것이 방향착오. 이 수로는 J로 벌려둘 곳이다. 흑67의 육박이 절호점이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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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
이때 쉽게 둔다면 69의 곳을 막고 안정하는 게 맞지만 흑은 즉시 68로 씌워올 것이다. 형세가 나빠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변 흑 모양이 크게 부풀 공산이 커진다. 그래서 백68로 뛰어나간 것이고 흑도 즉각 69로 좌하 백마의 공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