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가 극성이다.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 ‘대북 지원에 따른 쌀값 폭등설’ 등 가짜 뉴스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와 쟁점마다 등장해 기승을 부린다. 꼬투리 잡기 쉬운 작은 이슈에 거짓의 살을 붙이고, 침소봉대해 그럴싸한 가짜 뉴스를 생산·유포함으로써 여론을 호도한다. “100% 거짓말보다 99%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한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망령이 활개치는 현실이다. 저자는 누가 어떤 이유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유포하는지, 아울러 그 뉴스가 어떻게 주류 미디어의 빈틈을 파고들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가짜 뉴스를 감지해 대응하는 법도 밝혀 준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