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처

지상파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서 혈액 순환 장애 증상과 고위험군 유형을 살폈다.

5일 KBS1TV에서 방영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한겨울 돌연사 원인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혈액 순환 장애에 대해 방영했다.

방송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고 ▲만성콩팥병이 있거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이 막혔던 이력이 있는 사람과 ▲만성탈수가 있거나 ▲운동 부족, 비만 등 생활 습관이 게으르거나 ▲흡연과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쉬웠다.

이날 박창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는 “교감신경은 새벽녘부터 활성화됐다가 아침에 눈 뜰 때 가장 활성화돼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높다”며 “또 한 번 병이 걸렸던 사람은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며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