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강다니엘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조작된 성적으로 1위를 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났지만 화가 난 팬들은 논란을 제기한 주체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SBS-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한 직후부터 일각에서 제기한 성적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음원 차트에서 그룹 AOA보다 일찍 빠졌는데 강다니엘 음원 성적이 더 높다는 의혹이었다.

하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가온에서 (특정) 주간 데이터를 미리 제공받는다”면서 “더쇼가 인위적으로 해당 점수를 건들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실제 공개된 데이터 역시 강다니엘의 점수가 AOA보다 4배 가량 높았다.

논란이 해소되었지만 강다니엘 팬들은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어졌다” “조작논란 사과해” “진실이 밝혀지니까 왜 이렇게 조용해졌나”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강다니엘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사실을 밝히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