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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고백’ 뇌동맥류... 증상 및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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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27살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뇌동맥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진=KBS)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른 혈관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거미막하출혈을 야기시키면 머리를 꽝 치는 듯한 느낌과 함께 생애에서 가장 심한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 약 45%는 5~10분 정도 정신을 잃는다. 이는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갑자기 뇌압이 상승해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중지되기 때문이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약 15% 정도는 출혈이 심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전대뇌동맥 동맥류가 파열될 때는 갑작스런 양하지 무력감이, 중대뇌동맥 동맥류가 파열될 때는 간질이, 후교통동맥이나 상소뇌동맥 동맥류가 파열될 때는 동안신경마비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비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동맥류의 위치, 모양과 크기 등을 고려하여 치료하게 된다. 크기가 약 2mm 이하로 작거나 환자 나이가 고령이면서 다른 중대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경과 관찰을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재출혈 가능성을 낮추고 이후 나타나는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한편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정일우는 “27살 정도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심했다. 우울증이 몰려와서 한 달 넘게 집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 사람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현재를 즐기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바로 산티아로고 향했고, 배우가 아닌 청년 정일우로서 도전했다. 힘들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였다”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아픔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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