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OtvN에서 ‘굿와이프’가 재방송되면서 관심받고 있다.

2016년에 tvN에서 방영된 ‘굿와이프’는 미국 드라마 리메이크에 도전한 작품 중 유일하게 종영까지 원작의 재미와 한국적 정서를 잘 살린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사진제공=굿와이프 홈페이지 캡처)

‘‘굿 와이프’ 속 캐릭터들은 각자 숨은 사연을 갖고 있고 장점과 단점, 비밀과 약점들을 갖고 있다.

가정주부에서 변호사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써 나갈 김혜경(전도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검사 이태준(유지태), 세련되고 시크한 매력의 로펌 대표 서중원(윤계상)의 3인3색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여기에 ‘차도녀’로펌 공동 대표 서명희(김서형) 국내에서 첫 정식 연기에 도전하는 만능 조사관 김단(나나), 신입 변호사로 새로운 매력을 그려낸 이준호(이권근)까지 누구 하나 빠지는 캐릭터가 없었다.

법대에서 우수한 인재로 촉망 받던 김혜경이 왜 졸업 후 변호사로 일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부터 시작해 원작에는 없는 15년 전 혜경과 이태준의 교통사고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보다 짜임새 높은 스토리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OtvN에서 ‘굿와이프’ 1회에서 4회까지 재방송된다.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