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강다니엘의 싱글 앨범이 공개됐지만 난데없는 표절 논란이 SNS를 달구고 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응원봉을 공개했다.

응원봉은 흔히 특정 가수를 상징하는 색깔과 이니셜 등을 고려해 제작한다.

논란은 이 색상이 그룹 워너원 멤버의 공식 색깔과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색깔과 비율 모두 워너원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트위터에는 ‘#강다니엘표절’ ‘#강다니엘해명’ 등 이번 논란 관련 해시태그가 2만 회 이상 리트윗됐다.

강다니엘은 물론 공식적으로는 워너원 멤버. 하지만 강다니엘은 워너원 2주년 기념 회식에 불참한 데 이어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사실상 워너원의 팬심으로부터는 멀어진 상태다.

워너원 팬들은 강다니엘 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자기가 떠난 그룹 공식색깔을 쓴 건 너무하다”(BwH347******) “빨리 피드백이나 내줬으면 좋겠다”(mocsori******) “한때 팬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From Sl*****) 등 반응을 내놓고 있다.

양측 소속사는 아직 피드백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논란에도 음원은 이날 무난히 차트에 진입했다. 이날 발매된 강다니엘의 싱글 앨범 ‘TOUCHIN’은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동욱 기자